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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교토 도보 여행코스 1]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기요미즈데라 하루 코스, 점심 가이세키 맛집, 파크 하얏트 쿄토, 일본 교통카드 스이카

by J주니스토리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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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도보 여행코스 1]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기요미즈데라 하루 코스

이번 일본 교토 여행에서 제일 기대되었던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갔던 날! 하루 알차게 논 하루코스 기요미즈데라 중심으로 구경하고, 점심 먹을 곳도 미리 예약했었습니다. 근처 맛집과 카페, 기념품 가게들 까지 알차게 다녀왔습니다. 공항에서 도착했을 때는 환전을 많이 하지 않고, 소액만 준비해 갔습니다. 교통카드도 스이카를 애플페이로 사용가능하다고 해서, 현금은 혹시 현금만 받는 음식점들을 위해 남겨 두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대부분의 결제가 카드로 가능했고, 교통 역시 애플페이에 등록한 Suica(수이카) 교통카드 하나로 충분했습니다. Suica는 일본에서 널리 사용되는 교통카드로, JR 동일본에서 발행한 선불형 IC 카드입니다. 전철, 버스는 물론 편의점이나 자판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과거에는 실물 카드만 사용 가능했지만, 현재는 아이폰 애플페이에서 바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편리했습니다. 저는 일본 도착 직후, 저희는 아이폰 월렛 iphone wallet에 Suica를 등록하고 1,000엔을 충전만 했습니다! 혹시 모자라면 더 충전하려고 했는데, 저희는 30엔 정도 남았고 다시 충전하진 않았습니다. 교토 시내 일정만 있었기 때문에 금액은 이 정도로 충분했고, 필요시 앱에서 바로 충전할 수 있어 매우 간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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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ica 등록 방법: 아이폰 ‘지갑’ 앱 → 오른쪽 상단 ‘+’ 클릭 → 교통카드 선택 → ‘Suica’ 선택 → 금액 선택 후 등록 (신용카드만 등록 가능하며, 일부 한국 카드도 사용 가능). 이렇게 여행 첫날 준비를 마친 후, 아침 일찍 기요미즈데라로 향했습니다. 청수사는 아침 일찍 가야지 점심되면 관광객이 많다고 해서, 저희는 아침 8시에 갔습니다. 도보 위주의 일정이었기 때문에 교통비 부담도 거의 없었고, 무엇보다 교토만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수사 가는 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기요미즈데라|입장료 및 소요 시간 안내

아침 6시부터 입장이 가능해 (오전 6시 - 오후 6시까지 입장가능), 아침에 가니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사찰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저는 여행 첫날, 아침 8시에 입장했습니다. 아직 관광객이 많지 않아, 기요미즈데라 특유의 고즈넉한 풍경과 사찰 너머로 보이는 교토 시내의 전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400엔, 어린이 및 청소년은 200엔으로 더 저렴한 요금이 적용됩니다. 저는 1시간 정도 여유롭게 둘러보았습니다.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입구

교토 여행을 계획하면서 꼭 들러야 할 곳 중 하나가 기요미즈데라입니다.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막상 가기 전까지는 어떤 사찰인지 잘 몰랐는데, 직접 가보니 왜 이곳이 그렇게 유명한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깨끗하게 잘 보존된 곳이었습니다.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입장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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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사 입구

기요미즈데라는 교토 히가시야마 지역의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어, 사찰에서 내려다보는 교토 시내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특히 사찰에서 튀어나온 듯한 기요미즈 사찰은 가장 유명한 포토 스팟이에요. 13m 높이의 나무 기둥 위에 세워진 이 무대는 나무못을 하나도 쓰지 않고 지어진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저희가 갔던 날 비록 비가 오긴 했지만, 비가 오니 더 고즉넉하니 절의 풍경은 매력적이었습니다. 

청수사 사찰은 778년에 창건된 아주 오래된 절로, 현재 건물은 1600년대에 다시 지어진 것이지만 여전히 역사적 가치를 지닌 중요한 문화재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희도 여행의 첫날에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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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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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미즈데라의 이름은 ‘맑은 물의 절’이라는 뜻인데, 사찰 내에 있는 오토와 폭포의 물줄기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세 갈래로 나누어진 이 폭포물은 각각 건강, 학업, 연애운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단, 세 줄기 모두를 마시면 욕심으로 간주된다고 하니,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고 합니다! 

주요 포인트로는 ‘기요미즈 무대’, ‘오토와 폭포’, 그리고 다양한 부적을 파는 상점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역시 기요미즈 무대에서 바라보는 전망이었습니다. 사계절마다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제가 방문했을 땐 사찰 주변으로 벚꽃이 조금 피어 있어, 비가 와서 안개로 가득해서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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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사 메인 스팟!

무대 아래로는 ‘사랑의 신’을 모시는 ‘지슈 신사’도 있어 연인이나 부부들이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기요미즈데라는 교토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기 때문에, 관광객이 몰리는 오후보다는 아침 일찍 방문하는 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사진도 여유 있게 찍을 수 있고, 한적하게 사찰을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저는 아침 일찍 입장했는데 관광객이 적어 훨씬 조용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비가 오기도 해서 인지 관광객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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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미즈데라 근처 가이세키 레스토랑 ‘Itsukichaya’에서 즐긴 점심, 예약 필수

기요미즈데라 구경을 마치고 그 근처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저는 미리 구글 (tablecheck)에서 예약이 가능한 Gokoku Houjou no Ochaya Gohan Itsukichaya라는 가이세키 스타일 레스토랑을 점심으로 예약해 두었습니다. 기요미즈데라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의 거리라 이동도 매우 편했고, 일본 전통 가옥 느낌을 그대로 살린 외관과 레스토랑 안은 작지만, 교토 기요미즈데라 주변 골목길을 구경하면서 먹을 수 있는 아기자기 한 공간이었습니다. 예약은 필수입니다! 

 

Gokokuhojo no Ochaya Gohan Itsukichaya kiyomizu - TableCheck

 

www.tablecheck.com

2층으로 올라가는 길
Gokoku Houjou no Ochaya Gohan Itsukichaya 메뉴

식사는 2층 창가 자리에 앉아 즐길 수 있었는데, 창문 너머로 보이는 교토의 거리 풍경이 마치 일본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졌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었지만 오히려 분위기가 더 운치 있었고, 조용한 공간에서 여유 있게 점심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Gokoku Houjou no Ochaya Gohan Itsukichaya
Gokoku Houjou no Ochaya Gohan Itsukichaya 점심 세트

Kyoto Bowl Five-item Tasting Set - Negima Nabe 세트(4,500엔) 제가 주문한 메뉴는 ‘Kaisen-don with 5 kinds of Chirashi Sushi’였고, 여러 가지 해산물이 정갈하게 담긴 가이세키 스타일이었습니다. 도미와 새우, 연어회와 가다랑어 등 신선한 해산물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각각의 작은 접시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 느껴졌습니다. 그 외에도 와규 덮밥, 두부, 샐러드, 국, 따뜻한 차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어울려 입과 눈 모두가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먹기에 너무 이쁜 일본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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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곳은 계절마다 바뀌는 테마 메뉴를 제공하고 있어, 봄에는 벚꽃 테마로 된 ‘Pot-cooked Rice with Spring Cabbage and Sakura Shrimps’, ‘Seasonal Fish steamed with Cherry Blossoms’ 같은 메뉴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계절마다 음식이 바뀌니 미리 확인 꼭 해보세요! 

교토여행-기요미즈데라-가이세키-점심-파크-하얏트-교토
교토여행-기요미즈데라-가이세키-점심-파크-하얏트-교토

세트 가격은 4,500엔이었으며, 이 정도 퀄리티에 교토 전통 거리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음식의 정갈함, 공간의 분위기, 서비스까지 모두 만족스러워 다시 교토를 방문하게 된다면 꼭 재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예약은 구글 맵을 통해 쉽게 가능하고, 현장 대기는 받지 않는 거 같았습니다. 여행 전 미리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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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 보이는 풍경

Park Hyatt Kyoto 파크 하얏트 교토

가이세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소화를 겸해 천천히 걸어 올라간 곳은 Park Hyatt Kyoto(파크 하얏트 교토)였습니다. 이 호텔은 기요미즈데라 근처 산넨자카 언덕 중턱에 위치해 있어, 호텔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외부의 번잡함과는 다른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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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투숙한 건 아니었지만,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서 이 호텔의 공간미와 뷰가 워낙 유명해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입구 직원분들께 물어보니 들어가도 괜찮다고 해서, 1층 로비와 외부 테라스 일부만 구경했는데, 일본 전통 가옥 스타일과 모던한 감각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에 교토에 온다면, 파크 하얏트에 꼭 머무르기로 했습니다. 

Park Hyatt Kyoto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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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Hyatt Kyoto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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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하얏트 교토의 매력 중 하나는 교토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전망과 조용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카페 또는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내부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시간 여유가 있다면 애프터눈 티나 가벼운 음료를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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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미즈데라에서 산넨자카~닌넨자카, 기온까지 걷는 전통 골목길 산책

기요미즈데라를 둘러보고 나와서 가장 추천하는 이동 코스는 바로 산넨자카→ 닌넨자카→ 기온으로 이어지는 교토의 전통 거리 산책입니다. 이 코스는 전체 도보로 약 40~50분 정도 소요되며, 천천히 상점들을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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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산넨자카는 돌계단이 이어진 아담한 경사로로, 전통 목조 건물들과 함께 옛 일본의 정취가 그대로 남아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예쁜 도자기 상점, 전통 팬이나 접시를 파는 기념품 가게, 손수 만든 유리 공예품을 파는 아틀리에 등이 골목 양옆으로 줄지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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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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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넨자카가 끝나면 이어지는 닌넨자카는 좀 더 평탄한 길로, 기모노 체험샵, 전통 디저트 카페, 그리고 말차 전문점이 정말 많습니다. 교토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말차 소프트 아이스크림, 말차 라테, 말차 와플 같은 디저트들이 가득해서, 도보 여행 중간에 잠시 쉬어가기 딱 좋은 곳이에요. 저는 말차하우스에서 말차 티라미수와 말차라테를 먹었는데,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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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가면 꼭 가야 하는 카페 6곳 모음집. 말차 하우스, 브레드 에스프레소 CO 브런치, 신푸칸 스텀프타운, 스쿨버스 빵맛집, 위켄드 weekend 커피, blue bottle 교토 블루보틀 봄바람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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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리에는 특히 기요미즈야키라는 전통 도자기를 파는 상점이 많습니다. 손으로 빚어낸 찻잔, 접시, 작은 그릇들이 정갈하게 진열돼 있고, 가격대는 1,000엔대부터 수만 엔대까지 다양했습니다. 직접 접시를 만들 수 있는 클래스도 있었습니다. 기념품으로도 좋고, 전통적인 감성을 담은 소품을 찾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기요미즈데라를 나와 천천히 산넨자카와 닌넨자카를 따라 내려오며 이어지는 이 전통 골목길은, 교토의 정취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산책 코스였습니다. 울퉁불퉁한 돌길 위로 정갈한 기와지붕의 전통 가옥이 줄지어 있고, 작은 기념품 가게와 도자기 상점, 말차 디저트 카페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풍경들이 너무 이뻤습니다. 

골목 사이사이에는 수작업으로 만든 교토 기모노 원단 파우치나 전통 노리개, 유리 공예품을 판매하는 상점도 많은데,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상점 외관도 고즈넉하고 예뻐서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희는 기념품 가게에서 선물로 손수건과 나무빗을 샀습니다. 무엇보다 상점마다 작은 디테일까지 정성스럽게 꾸며져 있어,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할 거리들이 넘쳐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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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닌넨자카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온 방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분위기는 점점 더 조용하고 정제된 느낌으로 바뀌고, 고급 가이세키 레스토랑이나 차분한 디저트 찻집 어우러진 전통적인 거리는 교토분위기 물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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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카페에서 산 딸기말차 초코렛
녹차 소바

교토 거리에서 사진 촬영 시 주의할 점, 여행 예절 팁

전통과 예절을 중시하는 교토에서는 사진 한 장도 조심스럽게 찍어야 합니다. 특히 기온 거리나 도자기 상점에서는 ‘사진 괜찮을까요?’ 여쭤보니, 안 되는 곳이 많았습니다. 기념품가게들은 괜찮았습니다! 교토 거리 몇 곳에서는 주의해야 합니다. 

1. 기온(祇園) – 하나미코지 거리 (花見小路): 사진 촬영 금지 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있습니다. 특히 하나미코지 뒷골목(한적한 골목)은 2019년부터 공식적으로 촬영 금지가 되었습니다. 마이코(게이샤 수습생)를 무단 촬영하거나 따라가는 행위, 상점이나 사적 공간 앞에서 촬영하는 것은 모두 금지입니다. 골목에 금지 마크(📷 금지)가 부착되어 있으며, 현지 자원봉사자나 경찰이 제지할 수 있습니다. 
2. 전통 상점 내부 (기념품/도자기 가게 등): 상점 내부는 대부분 촬영 금지, 또는 촬영 전 허락 필요한 곳이 많습니다. 특히 기요미즈야키 도자기 상점들은 작품 보호와 저작권 문제로 촬영 불가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진열장에 (사츠에이 킨시, 촬영 금지)라는 표지가 붙어 있었습니다. 

3. 기요미즈데라 경내 특정 장소

본당(혼도, 本堂)에서 불상 가까이 촬영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일반 경내는 촬영 가능하지만, 삼존불, 내부 부적 판매처, 기도하는 공간 근처는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플래시 사용, 삼각대, 셀카봉은 혼잡 시간대에 제한됩니다. 

4. 유카타/기모노 체험 중 찍는 사진도 배경 확인 필수

유카타나 기모노 체험을 하면서 거리에서 사진을 찍을 때, 상점 출입구 앞이나 개인 주택 앞에서 포즈를 취하면 민원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특히 산넨자카~닌넨자카는 주거 공간과 상점이 섞인 구역이라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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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교토

천천히 걷고, 보고, 느끼는 것을 좋아하는 분에게 곡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교토의 고즈넉한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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