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교토 봄여행, 대한항공 기내식, 하루카 기차, 교토 하얏트 플레이스 프리나잇 무료 숙박 후기, 일본 편의점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 봄 여행 리얼 후기
올해 3월, 봄을 맞이해 오사카와 교토로 짧은 여행(4박 5일)을 다녀왔습니다. 벚꽃이 막 피기 시작한 계절이라 기대가 컸지만, 도착한 날부터 비가 내려 조금은 차분한 분위기로 여행이 시작되었어요. 그래도 비 덕분인지 거리가 덜 붐비고,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더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은 대한항공을 타고 간단한 기내식을 즐기며 시작했고, 간사이공항 도착 후에는 마일리얼트립에서 미리 예약한 하루카 특급열차를 타고 교토까지 편하게 이동했습니다. 숙소는 하얏트 플레이스 교토로, 하얏트 포인트로 프리나잇 숙박을 예약해 비용 부담 없이 쾌적하게 지냈습니다. 무엇보다 이 호텔은 친환경 컨셉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일본에 오면 빠질 수 없는 편의점!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패밀리마트와 세븐일레븐부터 들렀습니다. 라면, 맥주, 사케, 아이스크림, 디저트까지 없는 게 없어서 여행 내내 편의점 투어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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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오사카행 대한항공 기내식
오사카행 대한항공 기내에서는 한식과 양식 중 선택이 가능했는데요, 저는 한식 메뉴로 선택한 간장치킨 덮밥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밥 위에 간장치킨 덮밥과 야채들이 넉넉히 올라가 있었고, 후식으로는 파인애플, 프리첼과자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간이 강하지 않고 담백해서 비행 중 속이 편안했어요. 특히 대한항공 기내식은 늘 위생적으로 잘 포장되어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짧은 비행이었지만 식사를 마치고 커피 한 잔 마시며 창밖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이 여유로웠습니다. 비가 와서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행기는 잘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마일리얼트립 간사이공항-교토행 “하루카 열차” 예약 후기
간사이공항에서 교토까지는 하루카 특급열차가 가장 빠르고 편한 방법 중 하나인데요, 마일리얼트립에서 미리 예약을 해둬서 티켓 교환기계에서 QR코드만으로 바로 지정석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마일리얼트립 처음 써보는데 편하고 쉬워서 좋았습니다! 여행 첫날 비가 오는 상황이었기에, 우왕좌왕할 틈 없이 이동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하루카는 좌석이 넓고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장거리 이동에도 편안했습니다. 교토까지는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고, 차창 밖으로 비 내리는 오사카 교외 풍경을 밤이라 볼 수는 없었지만, 기차역 편의점에서 먹을 거 잔뜩 사서 가면서 먹었습니다!
오사카 공항 이동 - [즉시확정]하루카 특급열차 간사이 공항 → 교토/오사카/나라/고베/텐노지 편
간사이 공항, 덴노지, 신오사카, 교토 및 기타 간사이의 주요도시로 직접 연결되는 편리하고 편안한 하루카 특급 열차입니다. ※ 본 상품의 유효기간은 구매 후 90일 입니다. 티켓 이용 예정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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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하얏트 플레이스 후기 & 프리나잇 숙박
이번 교토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 중 하나는 바로 하얏트 플레이스 교토 숙박이었습니다. 저는 하얏트 포인트를 사용해 프리나잇(무료 숙박)으로 예약했고, 하얏트 엑스플로리스트 회원 혜택 덕분에 늦은 체크아웃 가능했습니다! 하얏트 플레이스 교토 호텔은 교토 지하철 마루타마치역 (5번 출구)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교통이 정말 편리했어요. 저희는 헷갈려서 다른 곳으로 나왔지만! 꼭 5번 출구 엘리베이터 있는 쪽으로 나오세요! 아니면 여행가방 들고 계단 열심히 올라오셔야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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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 오는 날 짐이 많았던 상황이라, 역과 직결된 구조는 정말 큰 장점이었습니다. 주변에는 교토 고쇼(교토 왕궁), 니조성, 가와라마치 쇼핑 거리, 교토역, 교토 타워 등이 도보 거리에 있어 관광 코스로도 매우 효율적이었습니다.
하얏트 플레이스 교토 로비 & 프론트
체크인은 1층 로비에서 진행되었고, 공간 전체가 굉장히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였습니다. 프론트 데스크는 심플하면서도 따뜻한 조명이 인상적이었고, 친절한 직원분들이 빠르게 응대해 주셔서 피곤했던 몸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로비 한쪽에는 어메니티 셀프 코너가 있었는데, 칫솔, 면도기, 샤워타월 등 필요한 것만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어 좋았어요. 친환경 컨셉이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특이했던 점은 칫솔, 빗, 면도기, 샤워타월 등의 1회용 어메니티는 객실 내 비치되어 있지 않고, 1층 로비에서 필요한 만큼 직접 가져가는 친환경 방식이라는 점이었어요. 처음에는 다소 번거롭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오히려 사용하지 않을 제품이 방에 쌓여 있는 것보다 훨씬 깔끔하고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요 없는 낭비를 줄이고, 동시에 투숙객의 선택권도 보장해 주는 시스템이 참 좋았어요. 프론트 직원분들도 영어 소통이 원활했고, 전체적으로 서비스 응대가 매우 정중했습니다. 체크인, 체크아웃 모두 빠르고 효율적이어서 기분 좋게 여행을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제가 머문 객실은 스탠다드 트윈룸(트윈 베드 2개)이었고, 객실은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였어요. 넓은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 덕분에 아침 기분이 참 상쾌했고, 일본 호텔 특유의 조용하고 정갈한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청결도가 인상 깊었습니다. 일본 호텔답게 구석구석 먼지 하나 없이 깨끗했고, 침대 시트도 뽀송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화장실과 욕실도 욕조가 따로 구비되어 있었고, 물 수압도 적당해서 하루 피로를 풀기 딱 좋았어요. 공기 청정기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욕실에는 욕조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여행 피로를 풀기에 딱 좋았어요. 수건도 넉넉하게 제공되었고, 수압이 세고 물 온도 조절도 정확해서 샤워할 때 정말 쾌적했습니다. 샴푸, 바디워시 등은 친환경 대용량 디스펜서로 제공되었는데, 향도 은은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객실 안에는 TV와 공기청정기 겸 가습기가 설치되어 있었고, 소형 냉장고에는 물과 간단한 음료를 보관하기 좋았습니다. 냉동칸은 약해서 아이스크림 같은건 금방 녹았습니다. 음료는 괜찮았습니다. 아쉰점이 있다면 냉장고 ㅎㅎ 전기 포트도 있어서 아침에 따뜻한 차 한 잔 하며 여유를 느낄 수 있었어요. 벽 쪽에 있는 책상도 넉넉한 크기라 노트북 사용이나 간단한 메모 정리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제가 머문 트윈룸은 싱글 침대 2개가 널찍하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디테일한 마감이 고급스럽고, 무엇보다 침대가 폭신해서 첫날밤 숙면을 푹 취할 수 있었어요. 객실 한쪽 벽면이 전면 창으로 되어 있어 채광이 좋았고, 교토 시내가 살짝 내려다보여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카드 키를 태그 하면 층수가 자동으로 선택되는 시스템이라 보안도 괜찮았고, 엘리베이터 안도 조용하고 청결했습니다. 객실 복도는
카펫이 깔려 있어서 캐리어를 끌고 다닐 때도 소음이 거의 없었고, 전체적으로 정숙하고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복도마다 은은한 조명과 향기가 어우러져서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호텔 내 조식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았지만, 근처에 맛집이나 편의점이 많아서 아침을 밖에서 해결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호텔 근처 맛집들, 카페들 포스팅 곧 올리겠습니다!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짐도 안 풀고 편의점을 바로 갔습니다! 오히려 그게 더 일본 여행의 느낌을 살려줘서 좋았습니다. 하얏트 플레이스 교토는 무료 숙박권 프리나잇 사용해 만족스러운 호텔이었고, 다음에 다시 교토를 찾는다면 재방문하고 싶은 호텔이었습니다. 특히 깨끗함, 교통, 친절함, 위치, 친환경적인 운영까지 — 모든 면에서 균형이 잘 잡힌 숙소였습니다.
하얏트 플레이스 교토는 교토 시내에서도 위치가 꽤 좋은 편이에요. 호텔이 바로 지하철 마루타마치역과 직결되어 있어 교통이 정말 편리했고, 주요 관광지와의 거리도 괜찮았습니다. 교토 특성상 대중교통보다는 도보와 버스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호텔은 그런 면에서도 꽤 유리한 위치에 있었어요. 이번 교토 여행에서는 하얏트 플레이스 교토를 중심으로 다양한 명소를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위치가 좋아서 걸어도 되고, 지하, 버스 만으로도 충분히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중간에 비가 많이 와서 택시 탔는데, 제일 많이 나왔을 때가 $15 정도였습니다) 저희가 다녀온 곳들, 카페들도 곧 포스팅하겠습니다!
교토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기요미즈데라는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시원한 전망과 함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하얏트 플레이스에서 출발할 땐 아침 일찍 움직였는데, 덕분에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천천히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이동은 지하철 마루타마치역에서 시조역까지 이동한 후, 207번 버스를 타고 ‘기요미즈미치’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거기서 도보 10분 정도면 입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택시를 이용하면 15-20분 정도로 더 간편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절 주변 벚꽃이 장관이라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였습니다. 하얏트 플레이스 교토에서 도보로 10-15분 거리에 위치한 니조성은 아침 산책 겸 다녀오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성의 외벽과 정원도 인상적이었지만, 무엇보다 내부에 들어서면 에도 시대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져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버스를 이용하면 약 7분, 택시로는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아주 가까운 편입니다. 호텔에서 도보로 5-7분 거리에 있는 교토 고쇼는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조용한 공원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산책 삼아 걸어가기 좋은 거리였고, 공원 안에는 매화와 벚꽃이 함께 피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루타마치역 바로 옆에 있어 찾기도 매우 쉬웠습니다. 하얏트 플레이스에서 지하철을 타고 약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와라마치 거리는 쇼핑을 좋아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유니클로, 무인양품, 로프트, 돈키호테 등 일본 대표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서 쇼핑하기에 매우 편리했습니다. 밤늦게 다녀와도 큰 무리가 없을 만큼 교통이 편리했고, 중간중간 맛집도 많아 식사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조금 더 교토 외곽으로 나가고 싶다면 아라시야마도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하얏트 플레이스 교토에서 JR이나 한큐선을 이용해 약 40-50분이면 도착할 수 있었고, 택시를 이용할 경우 약 30-4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교토 하얏트 플레이스를 거점으로 교토의 주요 명소들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었으며, 효율적인 이동 동선 덕분에 여유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교토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참고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 편의점 투어 “패밀리마트 & 세븐일레븐”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일본 편의점이었습니다.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패밀리마트와 세븐일레븐부터 들렀습니다. 라면, 맥주, 사케, 아이스크림, 디저트까지 없는 게 없어서 여행 내내 편의점 투어를 즐겼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근처 편의점만큼 든든한 존재가 없죠. 먼저 들른 패밀리마트에서는 '프리미엄 치즈케이크'와 '츠케멘 컵라면'을 샀고, 세븐일레븐에서는 일본 한정 사케와 홋카이도 아이스크림을 골랐어요. 한국에서는 쉽게 맛보기 어려운 다양한 맛의 디저트와 술이 가득해서, 하루 일정을 마친 후 호텔 방에서 간단한 편의점 파티를 즐기기에도 좋았습니다. 특히 편의점 한정 맥주는 맛이 다양하고 가격도 착해서 여러 종류를 하나씩 사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매번 일본에 오면 느끼지만, 편의점은 그 자체로 여행의 묘미인 것 같습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나니 제일 먼저 생각난 건 바로 일본 편의점이었습니다. 비 오는 날엔 멀리 나가지 않아도, 호텔 근처 편의점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더라고요. 이번 여행에서는 패밀리마트와 세븐일레븐 두 곳을 다녀왔는데, 각각의 편의점마다 개성 있는 상품들로 가득해 쇼핑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세븐일레븐에서 제일 먼저 집어든 건 바로 컵라면! 특히 매콤한 맛이 매력적인 몽고탄멘 나카모토 라멘은 매운맛 덕후라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었어요. 안에 두부 큐브가 포실하게 들어 있어서 국물 맛도 진하고 중독성 있었습니다. 더불어 검은 번개 라멘도 시도해 봤는데, 이건 마치 한국의 불닭 느낌과 일본의 진한 된장 라멘이 섞인 듯한 맛이었어요. 스팸 무스비도 빠질 수 없죠. 밥이 쫀쫀하고 스팸 간도 잘 맞아서 컵라면이랑 찰떡궁합이었습니다. 세븐일레븐에서 만난 사케토닉(사케 + 탄산) 음료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편의점 술이었어요. 진하지 않고 은은하게 단맛이 감돌아서, 저녁에 컵라면과 함께 마시기 정말 좋았습니다.
산토리 하이볼, 기린 무알콜 레몬, 소주 베이스 칵테일 등 다양한 편의점 맥주와 칵테일도 함께 사봤는데, 맛이 다 다르고 개성 있어서 여행 중 하루하루 다른 걸 시도해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프리미엄 디저트와 간식들이 많은 일본 편의점! 디저트 코너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오하요 브륄레는 겉은 바삭, 안은 부드러운 크림으로 가득한 고급스러운 맛이었고, 쫀득쫀득한 우유 푸딩도 두 겹의 맛이 느껴져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그 외에도 초콜릿 가득 간식과 과일맛 아이스볼(아이스의 실)도 정말 맛있었는데, 특히 포도와 머스캣 두 가지 맛이 섞인 아이스볼은 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중독성이 있었습니다. 무조건 강추!
김에 돌돌 말린 참치마요 김말이 주먹밥은 작지만 꽉 찬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일본은 주먹밥도 디테일이 다르더라고요.
일본 교토에서 꼭 가봐야 할 스타벅스, 가모강 앞 스타벅스, 기요미즈 데라 전통가옥 스타벅스,
일본 스타벅스, 교토 봄 여행 추천, 봄 시그니처, 사쿠라 소이 라떼, 말차 라떼, 말차 롤케이크일본 교토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봄에는 벚꽃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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