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꼭 가봐야 할 곳 5] 교토 쇼핑몰 추천, BAL 교토 편집샵, 신푸칸 에이스호텔, 닌텐도 팝업, 다이마루 일본 디저트, 교토에서 힙하게 쇼핑하기!
교토는 사찰과 전통 거리, 고즈넉한 정취로 많은 사랑을 받는 도시지만, 알고 보면 쇼핑 공간도 곳곳에 숨어 있는 도시입니다. 교토만의 분위기와 감성이 살아 있는 힙한 편집샵들과 큰 쇼핑몰 들을 하루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오래된 건물을 리노베이션 한 복합문화공간 신푸칸, 일본 로컬 감성 브랜드가 집결한 BAL 교토, 그리고 여행의 마무리를 달콤하게 책임질 다이마루 식품관까지. 겉보기에 조용하고 전통적인 도시지만, 그 안에 숨어 있는 세련된 감성 공간들을 차근차근 들여다보니, 교토의 또 다른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직접 둘러본 ‘감성 가득한 교토 쇼핑몰, 편집샵들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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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BAL 쇼핑몰, 감성 편집숍의 성지에서 힙한 쇼핑 즐기기
닌텐도 팝업부터 Ralph’s Café 까지, 교토에서 가장 트렌디한 쇼핑 스팟입니다! 교토 중심지에서 흔한 관광 쇼핑 대신, 감각적인 로컬 브랜드와 글로벌 편집숍을 만나고 싶다면 꼭 들러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BAL KYOTO(발 교토)’ 제가 이번 교토 여행 중 가장 즐겁게 쇼핑했던 공간이자,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 공간처럼 느껴졌던 곳이었습니다.
📍 BAL KYOTO 정보
위치: 교토 시내 중심, 카와라마치역 도보 3분 (니시키 시장 바로 근처)
주소: 251 Yamazakicho, Nakagyo Ward, Kyoto, 604-8032 일본
운영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점 브랜드별로 상이할 수 있음)
층수 구성: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총 6개 층
공식 웹사이트: bal-bldg.com/kyoto/
BAL(バル)
www.bal-bldg.com
Ralph’s Coffee 랄프로렌 커피샵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Ralph Lauren의 Ralph’s Coffee가 2층에 운영 중이었는데, 그린&화이트 톤의 인테리어가 굉장히 고급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였어요. 커피 한 잔 하며 쇼핑 중간 쉬어가기에도 좋았고, 외부 자전거 카트에 귀여운 곰 인형이 서 있었는데 포토존처럼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었는데, 뉴발란스 가는 길에 발견했습니다.
쇼핑은 주로 Bshop, Tomorrowland, Ron Herman, Freak’s Store 등을 중심으로 했어있었습니다. 의류뿐 아니라 주방 소품, 문구, 향수, 홈데코 제품까지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특히 저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좋아하는 편이라, 키친웨어와 문구 코너에서 한참이나 머물렀습니다. 감성 가득한 일본 브랜드를 천천히 둘러보는 시간이 정말 좋았습니다. 또한 2~4층에는 북스토어와 향수 전문숍도 있는데, 조용하고 채광 좋은 공간이라 책을 고르거나 향을 시향 하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BAL 교토는 외관부터 굉장히 미니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인데, 내부에 들어서면 ‘도심 속 작은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요. 특히 1층 유니클로 매장과 연결된 식물 편집숍은 초록이 가득하고 감성 인테리어가 더해져 마치 숍 안에서 산책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요즘 교토 MZ세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간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세련되고 힙한 분위기가 가득했습니다. 1층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들도 많았습니다. 비 오는 날 가기 딱 좋은 쇼핑몰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닌텐도 팝업 스토어였습니다. 뉴발란스 신발구매 후, 면세받으러 제일 위층으로 올라갔는데, 닌텐도 팝업으로 가득했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한정판 굿즈와 피규어, 포스터 등 교토 한정 제품들도 있어서 팬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구성들이 많았습니다. BAL은 수시로 팝업 스토어가 열리니 방문 전 체크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BAL 교토 쇼핑 꿀팁
-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아 쇼핑 중간중간 인스타 감성 샷을 남기기 좋습니다.
-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소파나 의자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가족 단위나 연인끼리 방문해도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습니다.
- 큰 쇼핑몰처럼 혼잡하지 않고, 정돈된 분위기에서 여유 있게 쇼핑할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 비 오는 날 가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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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감각적인 복합문화공간, ‘신푸칸 & 에이스 호텔 교토’
리노베이션 건축 속에 숨은 힙한 쇼핑과 감성 공간들 신푸칸에 갔습니다. 교토여행을 계획하면서 제일 기대되었던 곳입니다. 교토 하면 고즈넉한 전통 거리와 고풍스러운 사찰들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그 속에서도 트렌디한 감성을 지닌 복합문화공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신푸칸(ShinPuhKan)이었습니다.
📍 신푸칸 & 에이스 호텔 정보
- 위치: 교토 시내 중심, 가라스마오이케 역 바로 앞 (지하철 출구 연결)
- 주소: 일본 〒604-8185 Kyoto, Nakagyo Ward, Banocho, 586-2
- 운영시간: 매장별 상이 (일반적으로 오전 11시 ~ 오후 8시), 호텔은 연중무휴
오래된 건물을 리노베이션 한 감각적인 공간 '신푸칸'
신푸칸은 원래 1920년대에 지어진 옛 통신국 건물을 리노베이션 한 곳이라고 합니다. 옛날 우체국의 고전적인 외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부는 현대적인 감성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것이 특징입니다. 외관의 붉은 벽돌과 중정을 둘러싼 갤러리형 구조는 마치 유럽의 작은 복합문화공간을 연상케 했고, 건물 전체가 하나의 전시 공간처럼 꾸며져 있어 걸으면서 구경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신푸칸' 추천 이유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이라 교토의 분위기와 현대적인 디자인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실내 공간도 잘 꾸며져 있고 중간중간 앉을 수 있어 휴식하기에도, 비 오는 날 가기에도 적당한 곳이었습니다.
-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독립 브랜드를 구경하거나 구입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 교토 중심지에 있어 기요미즈데라나 니시키 시장 일정과 함께 보기 좋은 여행 코스입니다.
'신푸칸' 감성 편집숍과 소형 브랜드숍 탐방
신푸칸 내에는 일본 현지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편집숍과 독립 브랜드 매장들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좋아하는 ‘Journal Standard’ 매장에서 교토 한정 아이템을 구경하다가, 도자기 소품 전문 브랜드 ‘Taninaka’에서 잔과 소형 화병을 구매했습니다. 하나하나 다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라 선물용으로도 좋고, 일본 작가들의 따뜻한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또한 패브릭, 문구류, 향 제품을 판매하는 콘셉트 스토어들도 많아 단순한 쇼핑을 넘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서울의 성수동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분명 좋아하실 만한 분위기입니다.
감성 편집숍과 소형 브랜드숍 탐방
신푸칸 내에는 일본 현지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편집숍과 독립 브랜드 매장들이 입점해 있어요. 저는 평소에도 좋아하는 ‘Journal Standard’ 매장에서 교토 한정 아이템을 구경하다가, 도자기 소품 전문 브랜드 ‘Taninaka*에서 잔과 소형 화병을 구매했어요. 하나하나 다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라 선물용으로도 좋고, 일본 작가들의 따뜻한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또한 패브릭, 문구류, 향 제품을 판매하는 콘셉트 스토어들도 많아 단순한 쇼핑을 넘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공간이었어요. 서울의 성수동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분명 좋아하실 만한 분위기입니다.
힙한 감성의 에이스 호텔 교토
신푸칸 건물 한가운데 자리한 곳이 바로 에이스 호텔 교토(Ace Hotel Kyoto)입니다. 뉴욕, 포틀랜드 등지에서 유명한 호텔이 신부칸에도 위치하고 있어서 구경 갔었습니다.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1층 로비 공간, 북 스토어, 카페, 갤러리 등이 모두 개방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들러볼 수 있었고, 곳곳에 감성적인 포토존이 많아 사진 찍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로비 한편에 전시 중인 작은 아트워크와 세라믹 제품 팝업도 있었는데, 작은 디테일까지 정성스럽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신푸칸 한가운데에는 야외 중정 테라스가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는 햇살 아래 커피 한잔 즐기기 딱 좋았습니다. 특히 에이스 호텔 내부의 Stumptown Coffee Roasters는 미국 포틀랜드에서 시작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데, 교토에서는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도 있고, 책도 읽는 분들도 있고 다양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교토 다이마루 백화점 지하 식품관, 일본 디저트와 도시락의 천국
선물용 과자부터 여행 중 먹을거리까지 모두 해결되는 교토 핫플레이스 다이마루 백화점이 식품관입니다. 일본에서는 흔히 '데 파치카'라고 불리는 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인데요, 이곳은 단순한 마트 수준이 아니라 하나의 미식 마켓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먹거리들이 가득한 공간이었습니다.
다이마루 위치 및 정보
위치: 다이마루 백화점 교토점 (四条通), 카라스마역 또는 시조역에서 도보 3분
주소: 일본 〒600-8511 Kyoto, Shimogyo Ward, Tachiuri Nishimachi, 79番地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 (지하 식품관은 약간 다를 수 있음)
다이마루 추천 포인트
- 다양한 교토 한정 디저트와 명품 스위츠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요
- 선물용 간식이나 기념품 구입에 정말 유용해요
- 여행 중 한 끼 도시락이나 간단한 간식까지 모두 해결 가능해요
- 포장 퀄리티가 높고, 매장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쇼핑이 편해요
- 교토 중심 쇼핑 구역인 시조-카라스마 근처라 다른 일정과 연계하기 좋습니다.
디저트 천국,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진열대, 다이마루
다이마루 백화점 교토점의 지하 식품관에 들어서자마자 눈을 사로잡는 건 역시 다양한 디저트 진열대입니다. 일본의 유명 제과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어 말차를 활용한 스위츠, 화과자, 푸딩, 슈크림, 롤케이크, 미니 케이크 등 너무 예쁘고 정갈하게 포장된 디저트들이 줄지어 서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요지야(Yojiya)의 말차 스위츠 세트를 선물용으로 구매했는데, 교토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 패키지라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또, 작은 사이즈의 미니 붕어빵(타이야키)도 너무 귀여워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붕어빵 속은 팥뿐 아니라 커스터드, 말차, 초코, 벚꽃크림까지 다양해서 여행 중 간식으로 딱 좋았습니다.
이번 교토 여행에서 다녀온 신푸칸, BAL, 다이마루 식품관은 단순히 ‘쇼핑 장소’가 아닌, 머무는 시간 자체가 즐겁고 여유로운 공간이었습니다. 교토의 조용한 분위기와 현대적인 감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들 장소는, 분주한 여행 중에도 나만의 속도로 걷고, 둘러보고, 고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현지 감성 브랜드, 편안한 휴식 공간, 정갈한 디저트와 도시락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하루 쇼핑 루트. 관광객 중심의 번화한 상점가 대신, 이번 여행에서는 조금 더 여유롭고 감도 높은 쇼핑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마지막산리오도 잊지 마세요!